[주말 날씨] 토요일 오전 ‘비’ 그치고 '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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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02-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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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한반도 대기질 예측 결과[사진=기상청]



이번 주말 날씨는 비온 뒤 흐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토요일(29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다”며 “일요일(3월 1일)은 중국 북부지방에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 경기도, 강원 영서 등은 토요일 새벽까지, 제주도는 낮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일요일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10~30mm, 서울, 경기도 등은 5mm 미만이다.

토요일 아침 기온은 -1~7도, 낮 기온은 10~17도로 예상된다. 일요일 아침 기온은 -2~8도, 낮 기온은 10~16도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주말에는 낮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올라 낮 기온이 평년보다 3~5도 높아 포근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말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9일은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중서부지역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어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을 것”이라며 “3월 1일은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중서부지역은 전일 유입된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더해져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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