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현대차 울산2공장 가동중단…50대 근로자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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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최재호 기자
입력 2020-02-2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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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일 오전 울산서 2명 확진자 발생…울산공장서 확진자 발생은 처음

현대차 정문[사진=연합뉴스 제공]

28일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오면서, 울산공장 2공장이 가동 중단됐다.

이날 울산시 등에 따르면 현대차 생산라인 직원(53)이 검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울산지역 13번째 확진자가 됐다.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 노조는 3월3일로 예정된 노조 대의원 및 사업부대표 선거를 연기하는 등 '비상 대응체제'에 나서고 있다. 

이 남성과 함께 이날 울산지역 12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25세 여성은 전날(27일) 확진자로 판명된 8번 확진자의 딸이다.

해당 확진자의 가족 모두 신천지교회 신도로 알려졌다. 자가 격리중 경미한 근육통을 느끼던 중 최종 확진 판정받은 이 여성은 울산대병원 음압병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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