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정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전국 어린이집 '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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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20-02-2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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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봄공백 방지 위해 긴급보육 실시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전국 어린이집이 휴원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처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와 각종 유행성 감염병 예방을 위해 11일 오후 부산 동래구청 임시청사 주차장에서 구청 직원들이 지역 내 어린이집 통학버스에 실내소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강립 중수본 부본부장은 “정부는 영유아의 신종 코로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전국 어린이집을 휴원한다"며 "전국 어린이집 휴원에 따른 돌봄공백 방지를 위해 어린이집에 당번 교사를 배치하여 긴급보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긴급보육을 사용하는 사유에는 제한을 두지 않으며, 어린이집은 긴급보육 계획을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보호자에게 안내해야 한다.

보호자가 근로자인 경우 가족돌봄 휴가 제도나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를 사용할 수 있다. 아이돌봄 지원사업도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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