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公, 2020 스마트관광 앱 개발 공모전 개최

11개 팀 선발…5개월 서비스 개발 거쳐 10월 27일 선정

스마트관광 앱 개발 공모전 포스터[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와 SK텔레콤이 오는 3월 2일부터 '2020 스마트관광 앱 개발 공모전'을 실시한다. 관광정보를 활용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해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더 편리하고 혁신적인 여행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계획했다. 

올해 8회를 맞은 스마트관광 앱 개발 공모전은 공사가 보유한 71만여건 다국어 관광정보 개방 서비스인 '투어API'와 SK텔레콤 오픈 플랫폼 'T맵·위치기반 API'를 활용해 우수 앱을 선발하는 공모전이다.

개발제안서 접수는 3월 2일부터 31일까지다. 심사를 통해 11개 팀을 선발, 약 5개월간 서비스 개발 과정을 거쳐 10월 27일 최종 순위를 선정하게 된다. 

올해는 외국어앱 특별상을 비롯해 총 11개 팀에 상장과 상금을 준다. 여기에 출시한 앱 국내·외 홍보 마케팅과 관광기업지원센터를 통한 원스톱 컨설팅 서비스 기회를 부여한다. 또 SK텔레콤 파트너 협업 프로그램과 공동 프로젝트 진행 기회를 제공한다.

박철현 공사 스마트관광실장은 "이번 공모전이 신규 비즈니스·일자리 창출에 일조하고 중장기적으로 관광정보를 활용한 융·복합 제휴 서비스 발굴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관광·프로그램 개발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SK텔레콤 트루 이노베이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