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전기 분사업체 직원, 코로나19 1차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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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0-02-2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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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기 분사업체인 WIZ의 직원으로 현재 건물 폐쇄 상태

 25일 수원시에 따르면 영통구 매탄4동에 거주하는 39세 남성이 코로나19 1차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남성은 삼성전기 분사업체인 WIZ의 직원으로 알려졌다. 해당 남성이 다니는 WIZ는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내에 있는 별도의 독립 건물로 현재 폐쇄됐다.

확진자는 이달 초∼중순 대구 및 경북지역을 방문한 이력이 있으며 지난 17일 새벽 경미한 인후통 증상이 있었다. 지난 24일 오후 3시께 동수원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고, 다음날인 이날 오전 8시 30분 시젠의학연구소 1차 검체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와 사실상 확진 환자로 판정됐다.

현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2차 검체 검사를 준비 중이며, 매탄동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인 이 남성은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분사업체 건물만 폐쇄 상태고 다른 사업장에는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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