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애플스토어 속속 영업 재개...수요 회복에 주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세미 기자
입력 2020-02-25 08:2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애플, 중국 매장 영업 속속 정상화

코로나19로 인해 문을 닫았던 중국 애플 매장 가운데 절반 이상이 영업을 재개했다고 블룸버그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업 중단으로 인해 짓눌렸던 수요가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보도에 따르면 24일 기준 중국 전역 42개 애플스토어 중 29곳이 문을 열었다. 다만 평소 12시간 동안 영업을 하는 것과 달리 대부분 매장은 여전히 영업시간을 단축한 상황이다. 

나머지 애플스토어 13곳이 언제 다시 문을 열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다만 애플 웹사이트는 영업을 재개한 일부 매장들이 이르면 이번 주에 영업시간을 정상화할 예정이라고 알리고 있다.

애플은 중국 시장 의존도가 20%에 달한다. 애플이 지난 17일 올해 1분기 매출 전망치 달성이 어렵다고 경고한 이유에는 애플의 중국 공급망 차질도 있었지만 중국 소비자들의 수요 둔화도 있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주 직원들에게 중국 애플스토어가 차츰 문을 열고 있지만 "우리가 예상한 것보다 정상화 속도가 더디다"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중국 전역에 있는 애플스토어 영업을 중단한 바 있다. 

 

[사진=AP·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