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정부 “대남병원 첫 사망자, 코로나19가 사망과 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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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0-02-2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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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확진자 중 첫 사망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 중 처음으로 사망한 청도 대남병원 환자가 코로나19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오후 2시 정부오송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개최하고, 사망자와 코로나19 연관성을 처음으로 인정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중앙임상TF는 대남병원 사망 사례와 코로나19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다만, 환자의 다른 상태도 함께 고려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사망자는 청도 대남병원 정신병동에 오랜기간 입원했던 환자로 알려졌다. 과거부터 만성 폐질환이 있었고, 최근 폐렴이 악화돼 사망했다.

정 본부장은 “임상정보를 검토했을 때, 현재까지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폐렴이 사망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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