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방부, 대구 패닉에 육사·3사·간호사 입학식 가족 초청 금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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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0-02-1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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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당지역 부대 근무 장병들의 외출, 외박, 면회 통제 등 조치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십 여명 발생한 대구 및 경북 영천 지역에 위치한 육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3사관학교 입학식이 가족 초청 없이 자체 행사로 진행된다.

19일 국방부에 따르면 지역사회 확산방지와 군내 유입차단을 위한 예방적 조치로 부득이하게 이들 학교의 입학식을 가족 초청 없이 자체 행사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국방부는 코로나19 예방책으로 △대구 및 영천 지역 거주자와 해당지역 부대에서 근무하는 장병들 휴가 연기 △해당지역 부대 근무 장병들의 외출, 외박, 면회 통제 △해당지역 방문 장병의 예방적 관찰 수준 관리 및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인원의 예방적 격리 조치 △해당지역 부대 간부들의 다중시설 이용 자제 권고 조치를 취한다.

다만, 전역 전 휴가 및 경조사에 의한 청원휴가는 정상적으로 시행한다.

한편, 국군간호사관학교는 20일, 육군사관학교와 3사관학교는 각각 21일 입학식을 진행한다.

 

육군사관학교 입학식 모습.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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