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4차 산업혁명 등 온라인 공개강좌(K-MOOC) 900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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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민 기자
입력 2020-02-1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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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2020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기본계획 발표

  • 2단계 무크선도대학 신규 15개교 선정

대학과 기관의 우수한 온라인 강좌를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케이무크(K-MOOC, Korea Massive Open Online Course) 강좌가 올해 900여개로 늘어난다. 인공지능(AI), 4차 산업혁명 관련 강좌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1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이하 케이무크)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케이무크는 2015년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총 745개 강좌를 제공했다. 누적회원수는 지난해 50만명이 넘는다.

올해는 신규강좌 170개를 개발하기 위해 케이무크 개발·운영 경험이 풍부한 대학 15개교를 2단계 무크선도대학으로 신규 선정한다.

무크선도대학은 3년간 매년 2억원을 지원 받는다. 각 대학별 강점과 특화된 분야를 정해 강좌를 설계하고 제공해야 된다. 또한 10분 내외의 짧은 강좌(마이크로강좌)를 2개 이상 개발한다.
 

[사진=케이무크 누리집 캡쳐]

올해는 AI 강좌를 집중 개발할 예정이다. 맞춤형 과목과 학습순서 등 이수체계도를 제공하며, 기초부터 심화과정까지 모든 과목을 들을 수 있도록 20개 강좌를 공모 또는 지정방식으로 개발한다.

4차 산업혁명 분야, 전문 인력 양성 분야에서 4~5개 강좌를 묶은 ‘묶음강좌’를 개발한다. 이공계 인력이나 유학생에 활용도가 높은 기초과학·한국학·직업교육 분야 등도 공모로 개발할 예정이다.

수강신청 단계에서 가입목적, 학습이력 등 학습자 정보에 따라 가장 잘 맞는 강좌를 추천하는 기능, 강좌 동영상 미리보기 제공을 신설한다. 학점과 학위 취득과 연계할 수 있도록 ‘케이무크 학점은행제 과정’을 확대 개설할 예정이다.

강좌는 케이무크 누리집에서 회원가입하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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