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완주 고속도로 사매 2터널 하행선 통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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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기자
입력 2020-02-18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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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차단됐던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사매 2터널의 하행선 통행이 재개됐다.

1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6시를 기해 오수IC~북남원IC 구간(13.7㎞) 순천 방향 하행선을 개방하고 차량 진입을 허용했다.

그동안 터널 하행선은 상행선에서 난 사고로 전날 오후부터 차량 통행이 통제됐었다. 도로 공사는 경찰과 소방당국의 사고 현장 합동 감식 등이 마무리됨에 따라 하행선 통행을 재개했다.

그러나 사고가 발생한 완주 방향 상행선은 당분간 통행 재개는 어려울 전망이다. 도로 공사와 경찰은 통행 정상화까지 2∼4주가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사고 충격으로 파손된 터널 시설을 보수하고 내부에 남아 있는 부서진 차량 잔해, 유류품 등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정리 작업 후에는 종합 안전진단이 이뤄진다.

경찰은 북남원IC∼오수IC를 오가는 차량을 745번 국도 등으로 우회 조처하고 있다.

한편, 지난 17일 낮 12시 23분께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상행선 완주 방향 사매 2터널에서 31대의 차량이 잇따라 추돌해 5명이 숨지고 43명이 상처를 입었다.

사고로 차단됐던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사매 2터널의 하행선 통행이 재개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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