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금융권, 피해 기업에 4일간 약80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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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20-02-1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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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7~12일 총 6092건 상담 접수

정책금융기관과 금융권은 코로나19 피해 기업에 4일간 약 800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총 6092건의 금융지원 상담이 접수됐고, 601건의 금융 지원이 이뤄졌다.

신규대출·보증이 67건(123억원), 만기연장·상환유예가 128건(600억원), 금리·보증료 우대 1건(2억7000만원), 수출입금융 7건(6억5000만원), 기타 298건(66억6000만원) 등이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7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피해를 본 중견·중소기업, 영세·자영업자에 총 2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한다고 발표했다.

이 외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직·간접 피해를 입은 기업·소상공인의 자금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14조7000억원 규모의 범용 지원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금융위는 향후 코로나19 사태가 기업 자금 사정과 경기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집행할 방침이다.

특히 현장에서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이번 대책에 따른 지원에 대해서는 고의·중과실이 없는 경우, 금융사 직원의 면책이 이뤄지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자료=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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