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300억원 규모 현금배당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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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20-02-1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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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비상장사인 하이투자증권은 이사회에서 보통주 1주당 73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약 293억원이며 액면가 대비 배당률은 14.6%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고, 배당금은 오는 3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하이투자증권의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약 849억원)을 고려하면 배당 성향은 34.5% 수준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영업이익 722억원 등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만큼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배당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주주 친화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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