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작년 영업익 4790억원... 전년비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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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0-02-1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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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지난해 연간 실적 결산 결과 매출 1조7012억원, 영업이익 479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 영업이익은 22% 줄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5388억원, 영업이익 1412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25%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27일 정식 출시된 신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M의 성과가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사진=엔씨소프트 로고]

연 매출을 지역별로 보면 한국에서 1조3194억운, 북미·유럽 926억원, 일본 566억원, 대만에서 35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제품별로는 모바일게임이 9988억원, 리니지 1741억원, 리니지2 936억원, 아이온 460억원, 블레이드앤소울 839억원, 길드워2 587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게임 매출은 전년 대비 9% 증가해 전체 실적의 59%를 차지했다. 리니지는 지난해 3월 출시한 리마스터 업데이트로 전년 대비 16% 성장했다. 리니지2는 지난해 하반기 대규모 업데이트로 인해 전년 대비 매출이 46% 늘었다.

 

엔씨소프트 지난해 실적 요약[사진=엔씨소프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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