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예방관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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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허희만 기자
입력 2020-02-0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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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청 전경[사진=보령시제공]


보령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 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대응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는 등 예방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전담반을 4개팀 21명으로 구성해 24시간 가동하고 있으며, 시 보건소 및 보령아산병원을 선별 진료소 지정, 31일부터는 시장을 본부장으로 구성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오고 있다.

또한 보령교육지원청, 초중고등학교, 보령경찰서, 보령해양경찰서, 보령소방서 등에 감염증 예방 홍보 및 행사 개최 등 관련 가이드라인을 안내하고 각 보건기관 및 병의원 등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지침을 배부해 환자 진료 시 적용토록 하는 등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방역마스크를 구입해 사회복지시설에 제공하고 손소독제 등을 한국중부발전과 다중이용시설 등 주요기관에 배부하여 방역 소독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그러면서 급변하는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국내 질병발생 상황과 관련 정보를 수시로 수집하는 등 상황변화에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의심환자 발생 시 초기신속 대응을 위해 보령아산병원을 중심으로 격리병상 상시 가동체계도 구축하고, Level D 보호구와 N95 마스크 등 보호 장비도 확보해 만일에 있을 비상 상황에도 대비하고 있다.

이밖에도 손씻기, 기침예절, 마스크착용 등 예방행동수칙이 담긴 홍보 포스터, 배너 영상을 시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예방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박승필 보건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주민들의 예방활동이 중요하다”며, “해외여행 후 발열, 기침, 숨 가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보건소 및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즉시 연락하시고, 호흡기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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