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균형인사비서관에 김미경·재정기획관 조영철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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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20-01-2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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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대통령, 20일 청와대 신임비서관 인사

  • 김미경은 조국 전 법무장관 정책보좌관 출신

  • 기후환경비서관에 김제남·사회적경제 김기태

  • 여성가족비서관 김유임 LH주거복지정보 대표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에 김미경(45·사법고시 43회) 변호사를 발탁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정책보좌관 출신 인사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재정기획관과 사회적경제비서관에는 각각 조영철(60) 고려대 경제학과 초빙교수, 김기태(51) 한국협동조합연구소 소장을 임명했다.

또 기후환경비서관에는 김제남(57) 전 국회의원, 여성가족비서관에 김유임(55) LH 주거복지정보㈜ 대표를 임명했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오늘 신임비서관 인사를 단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미경 신임 비서관은 서울 수도여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가톨릭대에서 조직상담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법무법인 해마루 변호사, 서울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조 전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재직할 당시 민정수석 산하 법무비서관실에서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20일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에 임명된 김미경 변호사. [사진=청와대]


조 신임 기획관은 서울 한영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어 같은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얻었다.

그는 국회사무처 예산분석관, 국회 예산정책처 사업평가국장, 정책기획위원회 국민성장분과 위원 등을 지냈다.

김기태 신임 비서관은 진주 대아고와 서울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정책위원장, 일자리위원회 사회적경제 전문위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비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김제남 신임 비서관은 은광여고와 덕성여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이어 녹색연합 사무처장, 국회 기후변화포럼 연구책임의원, 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일했다. 19대 국회에서 정의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내기도 했다.

김유임 신임 비서관은 안양여고와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경기도의회 부의장,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미래기획분과 위원, 더불어민주당 여성리더십센터 소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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