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외교부는 22일(현지시간)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의 초청으로 23일 파키스탄을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장관급 인사 등 고위급 대표단과 함께 파키스탄을 찾는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방문 기간동안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파키스탄 대통령을 만나고 샤리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유수프 라자 길라니 상원의장과 이샤크 다르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 등도 페제시키안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다.
양측은 회담에서 양국 관계 전반을 점검하고 무역, 에너지, 국경 안보, 인적 교류, 지역 연결성 등 분야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파키스탄은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에서 중재 역할을 해왔다. 샤리프 총리는 최근 스위스에서 열린 미국과 이란의 후속 회담에 대해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분위기 속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미국과 이란은 MOU 체결 뒤 60일 안에 최종 합의를 목표로 후속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핵 검증과 제재 완화, 호르무즈 해협 통항 보장, 레바논 휴전 이행 등은 후속 협상의 주요 쟁점으로 남아 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의 파키스탄 방문은 취임 이후 두 번째다. 파키스탄 외교부는 “이번 방문이 양국 관계를 강화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을 위한 협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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