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4분기 영업익 1601억원…영업이익률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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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20-01-2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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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채비율 96.9%…"견고한 펀더멘털 유지"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4분기 실적(별도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조112억 원과 영업이익 1601억 원, 당기순이익 1159억 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15.8%로 전년 동기 9.6%에서 6.2%포인트 상승했다. 별도기준 누적 실적은 매출 4조2111억 원, 영업이익 5484억 원, 당기순이익 4256억 원, 영업이익률 13.0%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4분기 매출은 대형 사업지인 대전 아이파크 시티,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등 주요 사업지의 본격적인 매출 성장에서 기인한다"며 "영업이익은 주택사업에서의 이익률 상승과 외주 현장의 원가율 개선으로 대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HDC현대산업개발의 현금성 자산은 약 1조53억 원이고 부채비율은 96.9%으로 전년 163.9% 보다 67% 감소했다. 이와 함께 도시재생과 민수사업 분야에서 2조 원 이상의 수주고를 올리며 성장성을 확보했다. 주요 사업지로는 1410억 원대 방화6구역 재건축, 2486억 원짜리 대구 수성지구2차우방타운, 3450억 원 규모의 화성 기산지구 아파트 등이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한층 강화된 펀더멘털을 토대로 아시아나항공 인수과정에서도 재무건전성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광운대 역세권 개발, 인천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디벨로퍼로서의 경쟁력 또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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