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1R 17위…선두와 3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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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0-01-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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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귀한 노승열 49위

임성재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언 샷 후 타구 방향을 바라보는 임성재[사진=USA투데이·연합뉴스 ]


임성재(22)는 1월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 위치한 스타디움 코스 내 라킨타컨트리클럽(파72/706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메리칸익스프레스 1라운드 결과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필 미켈슨(미국)이 호스트로 나선 이 대회는 코스가 총 3개다. 임성재가 이날 플레이한 라킨타컨트리클럽을 포함해 PGA웨스트(파72/7113야드), 니클라우스토너먼트코스(파72/7159야드)를 사흘간 순서대로 돌고 최종 4라운드는 PGA웨스트에서 최종 승자를 가린다.

아웃코스 1번홀(파4) 첫 라운드를 출발한 임성재는 3번홀(파3) 버디를 시작으로 5번홀과 6번홀(이상 파5) 두 홀 연속 버디를 더해 전반 9홀 3타를 줄였다.

후반부에 들어선 임성재는 16번홀(파4)까지 파 행진을 이어갔다. 이어진 17번홀과 18번홀(이상 파4) 두 번째 두 홀 연속 버디를 추가한 그는 후반 9홀 두 타를 더 줄였다.

전반 3타와 후반 두 타를 줄인 임성재는 1라운드 결과 5언더파 67타를 쳤다.

5타를 줄인 임성재는 재미교포 존 허(30) 등과 나란히 공동 14위에 안착했다. 8언더파 64타로 공동 선두인 잭 블레어, 그레이슨 머리와는 3타 차다. 그 뒤로는 리키 파울러(미국)가 포진했다. 그는 라킨타컨트리클럽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3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 이경훈(29)은 PGA웨스트에서 4언더파 68타 공동 37위, 노승열(29)은 라킨타컨트리클럽에서 3언더파 69타 공동 49위, 안병훈(29)은 2언더파 70위 공동 74위에 올랐다.

한편, 김시우(25)는 15오버파 87타를 치고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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