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KLPGA 투어 롯데 오픈 우승…한·미 시즌 4승째

  • 우승 후 곧바로 프랑스 출국

  • 9일 개막하는 LPGA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서 메이저 통산 2승 도전

세계 랭킹 3위 김효주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에서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올 시즌 네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사진KLPGA
세계 랭킹 3위 김효주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에서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올 시즌 네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사진=KLPGA]
 
세계 랭킹 3위 김효주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에서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올 시즌 네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5일 인천 서구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제16회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이세희, 유현조, 이다연, 박예지 등 공동 2위 그룹(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을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2억1600만원.

이로써 김효주는 올 시즌에만 한미 양국 투어 통틀어 4승을 달성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승(파운더스컵·포드 챔피언십)을 거둔 데 이어 지난 5월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이번 대회까지 정상에 섰다.

아울러 김효주는 KLPGA 투어 통산 승수를 16승(아마추어 1승 포함)으로 늘렸다. 또한 자신의 메인 후원사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2020년(당시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이후 6년 만에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날 우승의 향방은 후반 막판 갈렸다. 파 행진을 이어가던 김효주는 15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이세희와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승부가 기운 곳은 17번 홀(파3)이었다. 이세희가 보기를 범했고 김효주는 침착하게 파를 지켜내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이어진 18번 홀(파4)에서 이세희와 마지막 조의 유현조가 모두 버디 퍼트를 놓치면서 김효주의 우승이 최종 확정됐다.

김효주는 지난주 미국에서 열린 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을 치른 뒤 곧바로 귀국해 출전하는 강행군 속에서도 값진 우승을 일궈냈다. 그는 이제 쉴 틈 없이 프랑스로 출국한다. 오는 9일 개막하는 LPGA 투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해 메이저 통산 2승에 도전한다.

생애 첫 승을 노렸던 박예지와 이세희, 스폰서 대회 우승에 도전한 유현조, 베테랑 이다연은 아쉽게 공동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활약하다 처음으로 한국 대회에 나선 황유민은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루키 김민솔은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로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