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영어 번역가 달시 파켓 누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소라 기자
입력 2020-01-15 13: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한국생활 올해로 23년차인 미국 출신 평론가 겸 영화배우

미국 평론가 겸 영화배우 달시 파켓이 화제다.

15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는 영화 '기생충'의 영어 번역을 맡은 달시 파켓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현정 앵커는 달시 파켓에게 내달 9일(현지시간)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 6개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영화 '기생충'의 수상 가능성을 불었다. 

이에 달시 파켓은 "쉽지는 않은데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다고 생각한다. 20%, 30% 정도? 큰 상(감독상 또는 작품상) 받을 수 있다는..."이라고 수상 가능성을 점쳤다.

이어 "외국어 영화상은 아마 받을 자신이 있는 것 같아요"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달시 파켓은 한국인 아내를 만나 한국에 머문 지 올해로 23년차인 베테랑 한-영 전문 번역가다. 한국영화 번역만 150편이 넘게 작업했다.  이중 봉준호 감독의 작품은 '옥자'를 제외하곤 전편 참여한 인물이다.

이외에도  '내부자들', '아가씨', '곡성', '마양왕' 등 국내외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다양한 영화에서 영문번역 및 영문감수를 도맡아 했다.

 

[사진=달시 파켓 트위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