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정치] 윤형권이 반납한 광역의원 뱃지, 누가 넘겨받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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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김기완 기자
입력 2020-01-12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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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대 총선과 동시 치뤄지는 지방의원 선거… 민주당·자유당·정의당·무소속 후보 등 전망

'세종시를 위해 큰 정치를 하겠다'는 소신으로 제 21대 총선 출마에 나서면서 광역의원 뱃지를 반납한 윤형권(56) 세종시의원의 지역구(9선거구)가 보궐선거구로 확정됐다.

그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총선에 출마하면서 보궐선거 역시 적지않은 주목을 받게 됐다. 윤 전 의원 지역구는 9선거구로 도담동 10∼12통, 20∼21통, 23∼24통, 어진동이다.

후보자로 나설수 있는 조건은 다음달 16일 이전부터 세종시에 주민등록을 한 주민으로, 피선거권이 있는 25세 이상 남‧여는 누구나 출마할 수 있다.

윤 전 의원의 사직서가 제출되면서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곧바로 이 지역을 보궐선거구로 확정했고, 많은 후보군들이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에선 3선을 중진의원을 역임한 박영송 전 의원이 출마군에 이름을 올렸다. 박 전 의원은 기초와 광역을 두루거친 운동권 출신 정치인이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경선에서 패한 후, 현재 박사학위 취득을 위해 공부중에 있다. 이어 정준이 전 시의원과 문지은 세종교육문화연구소장, 박정선 씨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이성용 전 지방선거 후보와 무소속으로 출마했었던 손태청 전 후보와 8선거구에 출마했었던 윤희경 전 후보의 출마도 관심사다.

정의당에서도 후보를 물색중인 가운데, 참교육을위한 전국학부모회 윤영상 세종지부장이 거론된다. 바른미래당과 안철수신당,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들도 가세할 가능성도 높다.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윤 전 의원은 자유한국당 이성용 세종시민포럼 도시발전연구소장과 바른미래당 김교연(40) 자녀낳고싶은 사회연구소장, 무소속 손태청(53) 전 세종시민연합 공동 대표와 4파전으로 선거를 치뤄 승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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