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유튜버, 궁금증풀기⑭] 헤어스타일링 크리에이터 ‘려리’… 유튜버를 꾸민다

송창범 기자입력 : 2020-01-10 14:40
유튜브 검색 시대다. 더 이상 포털을 활용해 검색을 하지 않는다. 활자 대신 ‘영상’과 ‘음성’으로 정보를 습득한다. ‘유튜버’로 불리는 크리에이터들이 소비자들의 궁금증과 정보를 친숙하고 쉽게 영상으로 알려주는 시대가 자리 잡은 것이다. 아주경제는 CJ ENM과 트레져헌터 등 크리에이터 지원 기업들과 각 분야별 핫한 유튜버 찾기에 나섰다. 다양화 된 콘텐츠 속, 장르별 최고 유튜버에 대한 궁금증을 한 사람씩 풀어본다.
 

크리에이터의 헤어디자이너로 불리는 ‘려리’.[사진= CJ ENM]


크리에이터를 꾸며주는 크리에이터다. ‘크리에이터의 헤어디자이너’로 불리는 그는 ‘려리’다.

헤어 스타일링·패션·뷰티 콘텐츠를 다루는 크리에이터 려리의 직업은 실제 헤어디자이너다. 자신이 운영하는 1인 헤어숍을 배경으로 헤어 스타일링, 모발 관리법 등을 소개하며 미용 정보를 전달한다.

특히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들을 본인 헤어숍으로 초청해 머리를 손질해 준다. 이를 ‘려리의 크레이지W.C: 스페셜 게스트’ 콘텐츠로 만든다. 이 콘텐츠로 유명세를 탄 ‘려리’는 지난해 기준 구독자가 26만명을 돌파했다.

현재까지 꽈뚜룹, 양띵, 라뮤끄, 쿠쿠크루 등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그의 헤어숍을 방문해 스타일링을 받았다. 뷰티 크리에이터 ‘씬님’의 염색을 진행한 콘텐츠 2편은 모발에 대한 유익한 정보와 두 창작자의 재치 있는 입담이 더해져 조회수 300만회를 넘어섰다.

헤어 스타일링과 함께 패션·메이크업 등의 정보를 제공하면서 외모에 관심이 많은 젊은 세대 남성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본인의 패션 아이템을 직접 착용해 구매 이유 및 코디법 등을 소개하는 ‘려리의 옷장’과 새로 구매한 제품을 포장부터 열어보고 상세하게 리뷰하는 ‘려리의 욕구 충족 개소비’ 콘텐츠가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여자 친구인 뷰티 크리에이터 ‘곽토리’와 함께 진행하는 화장품 리뷰도 대표 콘텐츠 중 하나다. 화장품 성분과 효능부터 메이크업 방법까지 설명한다. 실제 그가 곽토리에게 메이크업을 해주는 ‘미용하는 남친이 해준 야심찬 메이크업’ 콘텐츠는 지난해 12월 기준 조회수 약 116만 회를 기록했다. 그는 2018년 12월 헤어 전문 잡지 표지 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

뷰티 관련 콘텐츠 외에도 곽토리와 함께 데이트하는 브이로그(V-Log) 형식의 영상도 인기다. 재기발랄한 곽토리의 매력과 특유의 과묵하면서도 배려심 깊은 려리의 모습이 조화를 이루면서 ‘유튜브 대세 커플’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려리는 “헤어·뷰티·패션 분야에서 다른 해석이나 풀이로 편견을 깨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싶다”며 “동시에 인간 려리가 주변 사람들과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주경제와 컴패션의 따뜻한 동행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네티즌 의견 0
    0 / 300

    실시간 급상승

    9.9초 더보기

    아주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