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금융시장도 안도…주식 반등·엔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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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 국제경제팀 팀장
입력 2020-01-0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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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전면전 가능성이 낮아진 가운데, 전날 큰 폭의 변동성을 보였던 일본 증시도 9일에는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전날 대비 325.53포인트(1.4%) 오른 2만3530.29로 거래를 시작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시간으로 8일 오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설에서 이란에 대한 군사력 행사는 하지 않겠다고 밝힌 덕분이다. 

도쿄 외환 시장에서도 안전자산인 엔으로 몰려들었던 투자자금이 빠지는 모양새다. 달러당 엔의 가치는 전날에 비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때 달러당 107엔까지 기록했던 환율은 달러당 109엔대 전후로 움직이고 있다.

달러당 109엔대로 들어간 것은 미국이 이란의 혁명수비대 사령관인 가셈 솔레이마니를 드론으로 피폭한 뒤 처음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시장은 양국이 더이상 무력충돌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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