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영입 5호' 오영환 아내 김자인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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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20-01-0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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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5호 오영환 씨의 아내 김자인 선수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더불어민주당은 7일 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는 7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소방관' 오영환씨를 영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영환 씨는 중앙 119구조본부 소속 항공대원으로 근무하다 지난해 12월 퇴직했다. 오 씨는 JTBC 교양프로그램 '말하는대로'에 출연해 국가를 위해 일하는 소방관들의 애로사항을 전해 큰 공감을 불러일으킨 인물이다. 오 씨는 국가대표 암병등반선수 김자인 씨의 남편으로도 유명하다. 

김자인 선수는 올댓스포츠 소속 암벽등반선수로 2018년 열린 제 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로 활약한 바 있다. 1988년생인 김자인 선수는 뛰어난 외모는 물론 팬들과 가감없이 소통하며 2030세대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친오빠인 김자하, 김자비 씨도 암벽등반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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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인 선수는 이날 자신의 SNS에 남편 오영환 씨의 민주당 입당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그는 "오늘 저의 신랑의 입당 소식을 듣고 많이 놀라셨을 것이라 생각한다. 사람을 살리는 소방관으로 평생을 살고자했던 아저씨의 힘든 결정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 고된 과정의 첫 시작을 그저 격려하고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에, 긴장감을 가득 안고 혼자 조용히 참석한 자리였는데, 예상치 못한 갑작스러운 환영과 플래쉬, 보도들로 저 또한 너무나도 당혹스러운 하루를 보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3년 우리가 처음 만난 그때에도 나에게는 오직 클라이밍만, 아저씨에게는 오직 소방만을 꿈꾸며 살아온 저희 둘"이라며 "그렇기에 저희는 과거도, 현재도 그리고 미래에도 변함없이, 오직 각자의 자리에서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묵묵히 서로의 길을 믿어주고 응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자인 선수는 "많은 축하와 응원 또는 우려와 걱정어린 시선들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런 분들께 제가 유일하게 할수 있는것은 여태까지 그러했듯이 그저 열심히 운동하며 성실히 저의 과정을 밟아 가는것 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자인 선수와 민주당 영입인재 5호로 발탁된 '청년소방관' 오영환 씨.[사진=김자인 선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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