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작년 41만7226대 판매...전년비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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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원 기자
입력 2020-01-0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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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GM)은 지난해 완성차 판매 실적이 41만7226대로 전년보다 9.9%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내수 판매는 7만6471대로 전년보다 18.1% 급감했고, 수출 역시 34만755대로 전년과 비교해 7.8% 줄었다.
 
내수에서 승용차는 임팔라(-57.7%), 말리부(-28.4%), 카마로(-16.5%)를 비롯해 전기차 볼트EV(-17.0%)의 판매도 감소했고, 가장 많이 팔리는 스파크의 판매도 10.9% 줄었다. 

레저차용량(RV) 트랙스도 1.9% 감소했으며 상용차 다마스(-11.7%), 라보(-10.7%) 모두 판매가 쪼그라들었다.
지난해 12월 판매 실적은 3만8818대로 전년 같은 달보다 8.5% 감소했다. 내수 판매는 882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5.4% 줄었고, 수출은 2만9998대로 역시 6.2% 감소했다.

다만, 지난달 내수 판매는 전월 대비로는 20.4% 증가해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12월 내수 실적인 지난해 월별 판매로는 최대 규모다.

경차 스파크의 수출은 작년 총 10만3552대로, 전년보다 4.9% 늘어났다. RV 트랙스는 작년 21만934대 수출되며 2014년 이후 6년 연속 수출 20만대 이상을 달성했다. 시저 톨레도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올해 쉐보레 글로벌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신차 트레일 블레이저 등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도전적인 마케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스파크 [사진 = 한국G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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