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올해 도시정비 사업 수주액 1위…"연말까지 3조원 넘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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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19-12-2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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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감천2구역 재개발 조감도. [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부산 사하구 감천2구역 재개발 사업을 따내면서 올해 도시정비 사업 수주액 업계 1위를 달성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1일 부산 감천2구역 재개발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단독 입찰해 수주에 성공한 것.

이 사업은 감천동 202번지 일대를 지하 4층~지상 36층, 21개 동 2279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짓는 것으로, 공사비는 4923억원 규모다.

현대건설은 이로써 올해 총 10개 현장에서 2조8322억원을 수주했다. 서울 대치동 구마을3 재개발과 등촌1구역 재건축, 과천시 주암동 장군마을 재개발, 청주시 사직3구역 재개발 등이다.

이달 30일 예정된 대구 수성지구 2차 우방타운 재건축까지 따내면 올해 현대건설의 정비사업 수주액은 3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해 서울 은평구 갈현1구역 시공사 지위 박탈, 용산구 한남3구역 특별 점검 등으로 초대형 재개발 사업 수주 계획에 일부 차질이 있었으나, 전문성·자금력·브랜드 인지도 등을 바탕으로 연속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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