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재개' 컨버즈 이틀 연속 상한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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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19-12-1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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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폐지 위기에 놓였던 컨버즈가 거래를 재개하자마자 이틀 연속 상한가를 쳤다. 유상증자와 투자자산 매각 등 회사의 적극적인 재무구조 개선 계획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컨버즈는 코스피 시장에서 전날보다 가격상승제한폭인 29.79% 오른 27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틀 연속 상한가다. 거래 재개 첫날인 11일에도 컨버즈는 시초가(485원)보다 29.75% 오른 2115원에 장을 종료했다.
 
앞서 컨버즈는 2018사업연도 감사보고서에서 감사의견 '의견 거절'을 받아 지난 3월 25일부터 거래가 정지되고 상장 폐지 기로에 섰었다.
 
다만 개선 기간(2020년 4월 9일)을 부여받은 뒤 재감사를 받아 전날 상장공시위원회에서 상장 유지와 거래 재개가 결정됐다.
 
컨버즈는 이 동안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35억원(6월), 55억원(10월)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투자기업인 바이오웨이 매각을 추진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2009년 이엔페이퍼로부터 분할돼 설립된 컨버즈는 각종 지류 제조, 가공과 판매, 차량용 블랙박스 개발·제조·판매 등의 사업을 하는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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