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외인·기관 매수에 나란히 1%대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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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19-12-1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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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이 12일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나란히 1% 넘게 올랐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1.73포인트(1.51%) 오른 2137.35로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이다. 

이날 종가는 11월 19일(2,153.24) 이후 약 3주만에 최고 수준이기도 하다.
 
지수는 14.51포인트(0.69%) 오른 2120.13으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외국인과 기관이 주식을 대거 사들인 덕이다. 순매수액은 저마다 5039억원, 3245억원에 달했다. 개인만 8462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2.70%), SK하이닉스(3.47%), 네이버(0.86%), 삼성바이오로직스(0.26%), 현대차(0.84%) 등 10위권 내 종목이 대부분 올랐다. LG화학만 보합이였다.

업종별로는 보험(2.92%), 전기·전자(2.56%), 은행(2.08%), 기계(2.07%), 제조(1.89%) 등 대부분 강세를 보였고 전기가스(-2.24%)와 통신(-0.02%)만 약세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621개, 내린 종목은 204개였으며 86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81포인트(1.24%) 오른 636.94로 종료했다.
 
지수는 3.16포인트(0.50%) 오른 632.29로 개장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8억원, 83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03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5.79%), 에이치엘비(2.79%), 펄어비스(4.28%), 휴젤(0.59%), SK머티리얼즈(2.30%) 등 10위권 내 종목이 거의 다 상승했다. CJ ENM(-0.33%)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9원 내린 1186.8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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