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공직비리] 세종시청 감사 착수한 감사원, 감사기한 연장 왜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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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김기완 기자
입력 2019-12-1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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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기업, 민간인 등이 연루된 세종시 골재 전문업체 한림개발 사건의 검찰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감사원 조사도 병행 착수 됐다. 감사원은 한린개발 사건 등 공무원들이 연루된 정황 등을 좀더 세밀하게 조사하기 위해 감사 기한을 연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달 29일까지 세종시 행정에 대한 전반적인 감사 계획을 수립한 감사원이 감사기한을 14일 간 추가 연장하면서 이번주 마무리 지을 예정이. 이는 한림개발 사태에 대한 깊이 있는 조사를 위한 것으로, 읽혀지고 있다.

감사원 등 사건 관계자에 따르면 감사원은 한림개발 사건에 관련된 공무원들이 한림개발을 상대로 행정집행을 한 부분이 적합한 집행이었는지, 집중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의당 세종시당에 의해 퇴직한 공무원과 현직 공무원 등이 직권 남용으로 검찰에 고발 조치 되면서 수사를 받고 있어서다. 형사건에 대한 부분 이외에 감사원에서 별도로 행정집행 과정 등을 조사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대전지검도 수사에 탄력을 받고 있다. 최근 한림개발 사건의 진실을 촉구한다는 취지로 100명의 시민들이 검찰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감사원의 조사와 검찰 수사가 병행 진행되면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한림개발 사건을 둘러싸고 대전지검 검찰청에 100명의 시민들이 서명한 탄원서가 제출됐다. [사진=김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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