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 화랑유원지 시민 참여 생태 숲 식재 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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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2-09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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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도시공사 제공]

경기 안산도시공사(사장 양근서)가 지난 6일 관내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시민참여 생태 숲 조성사업 식재 행사를 가졌다.

단원구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공사 직원, 고잔동 주민자치위원회, 초지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약 400㎡ 규모 부지에 쉬나무(수유나무) 70주, 석산(꽃무릇) 400본, 핑크뮬리 300본을 심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위에서 직접 식재에 참여, 숲 조성을 통한 도심 종 다양성, 탄소 저장, 미세먼지 저감 등의 효과를 되새기고, 주민들의 도심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기회가 됐다.

시민참여 생태 숲 조성사업 식재행사는 주민들에게 사계절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화랑유원지 매화나무 숲 조성계획 일환으로 진행됐다.

공사는 김홍도가 사랑한 매화나무라는 컨셉으로 화랑유원지 내 김홍도 축제장 인근 유휴부지를 활용, 12월 말까지 매화나무 등의 군락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숲 조성 대상지는 총 3778㎡로, 쉬나무 군락존, 홍매화나무 군락존, 겹매화나무 군락존, 백매화나무 군락존, 수양매화나무 군락존으로 나뉜다.

이중 가장 넓은 면적은 홍매화나무 군락존(1.603.2㎡)이며 백매화나무 군락존(1,002㎡)이 그 뒤를 잇는다.

특히 2~5월인 매화나무의 개화시기를 고려, 쉬나무, 석산, 핑크뮬리로 구성된 쉬나무 군락존을 조성한 것이 눈에 띈다.

쉬나무는 7월 말, 석산은 9월, 핑크뮬리는 10월 개화하여 매화나무 숲을 찾는 주민들에게 사계절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공사 관계자는 “화랑유원지 매화나무 숲이 시민들의 일상에 김홍도의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사계절 아름다운 숲이자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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