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에 2060도 '위태'…코스닥도 1%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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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19-12-0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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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5일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2060선 턱끝까지 밀렸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15포인트(0.39%) 내린 2060.74로 종료했다.

지수는 9.42포인트(0.46%) 오른 2078.31로 출발해 장 초반 한때는 2084.29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내 반락해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49억원, 288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개인만 588억원을 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10%), SK하이닉스(1.42%), 삼성바이오로직스(1.15%), 신한지주(0.12%) 등이 올랐다.

반면 네이버(-2.29%), 현대차(-3.28%), 현대모비스(-1.80%), 셀트리온(-1.46%), LG화학(-1.01%) 등은 내렸다. 삼성전자우는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7.67포인트(1.23%) 내린 617.60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4.22포인트(0.67%) 오른 629.49로 개장했으나 역시 약세로 돌아서며 1%대 하락을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54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기관과 개인은 저마다 393억원, 37억원을 샀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2.12%), 에이치엘비(-13.35%), SK머티리얼즈(-2.16%), 헬릭스미스(-0.73%), 메디톡스(-2.77%) 등 바이오업체가 주로 하락했다.

반대로 CJ ENM(0.46%), 스튜디오드래곤(1.17%), 케이엠더블유(4.85%), 휴젤(0.51%) 등은 올랐다. 펄어비스는 보합을 나타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1원 내린 1190.2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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