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경남제약, 거래재개 첫날 주가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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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19-12-0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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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경남제약이 1년 9개월 만에 주가 거래가 재개된 5일 장 초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10시23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경남제약은 시초가 1만5000원보다 7% 내린 1만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18.33% 상승한 1만7750원까지 올랐다가 다시 12.67% 낮은 1만3100원까지 하락하는 등 주가가 널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경남제약은 증권선물위원회 감리 결과 회계처리 위반이 적발된 지난해 3월 2일부터 거래가 정지됐다. 거래 정지 전 마지막 거래일인 작년 2월 28일 종가는 1만7200원이었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위원회 회의 결과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오른 경남제약 주권의 상장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거래소 측은 "기업 매각이나 영업, 재무에 관한 부분 등에서 개선계획이 충분히 이행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1957년 설립된 경남제약은 비타민C '레모나' 등으로 유명한 제약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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