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혁’ 개혁중도보수 신당기획단 인천시당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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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12-0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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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의원 중심으로 추진되는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변혁)’ 신당기획단 인천시당이 3일 오전 인천시청에서,발족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인천시당 공동단장을 맡은 정승연(53) 인하대 교수와 김상혁(24) 인천대 학생은, 향후 신당이 2030 청년세대가 적극 참여하는 개혁적 중도보수신당을 목표로 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변혁’ 개혁중도보수 신당기획단 인천시당 발족[사진=‘변혁’ 개혁중도보수 신당기획단 인천시당 ]


이날 발족선언문을 낭독한 정승연 교수는, 경제, 안보, 외교 등에 있어서의 문재인 정부의 무능을 강하게 비판하며, 특히 ‘조국 사태’ 이후 우리 사회의 공정과 정의는 완전히 무너졌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공정과 정의라는 가치를 바로 세우는 데 있어서 자유한국당 역시 제대로 된 역할을 못해 왔다고, 정 교수는 지적했다.

새롭게 시작할 개혁적 중도보수신당은 문재인 정부의 실정과 부조리를 바로 잡으며, 동시에 자유한국당과는 다른 진정한 보수 가치를 실현하는 정당이 될 것이라고, 정 교수는 밝혔다.

한편 문재인 정부의 폭주를 막기 위해서 보수통합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대해서 정 교수는, 유승민 의원이 밝힌 ‘3원칙’(탄핵의 강을 건너자, 개혁 보수로 나아가자, 낡은 집을 허물고 새 집을 짓자)에 동의한다면 자유한국당과의 보수통합이 실현될 것이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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