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업계 CSR 공동협의체 발족…사회적 가치 창출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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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9-12-0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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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태열 GKL 사장 “사회공헌 공동사업 추진 위해 노력할것”

발대식을 마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그랜드코리아레저 제공]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 유태열)와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회장 박병룡)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GKL 본사에서 카지노업계 기업 사회적 책임(CSR) 공동협의체 발대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카지노 CSR 협의체’는 공기업 카지노와 민간 카지노 업체 CSR 실무자간 네트워크를 구성,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민·관 협력 및 확산에 목적을 뒀다. 이번에 발족한 협의체는 단순한 사회공헌 활동을 넘어 카지노 산업 전체 차원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만든 최초 협의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앞으로 ‘카지노 CSR 협의체’는 정례 회의를 통해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를 중심으로 카지노 회원사 간 사회공헌 우수사례 공유 등 사회적 가치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회공헌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공동사업 추진 실무협의체 구성 후에는 사회공헌 공동사업을 구체적으로 실행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유태열 GKL 사장은 환영사에서 “국민이 내놓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카지노 CSR 협의체’가 발족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GKL은 공기업으로서 모범을 보이며 업계와 뜻을 모아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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