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명물…'백년가게'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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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연 기자
입력 2019-12-0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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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백년가게 4차 선정위원회를 열고 79개 업체를 추가 발표했다.

2일 중기부에 따르면 백년가게는 소상인 성공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시행한 사업이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백년가게는 업력이 30년 이상으로 오랫동안 고객의 사랑을 받아온 가게 중에서 경영자의 혁신 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점포를 찾아 100년 이상 존속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성공모델을 확산하는 브랜드다. 30년 이상 대를 이어온 독특한 노하우와 장인 정신, 철학이 담긴 가게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 업체로는 순종 임금의 수라간 상궁이었던 친고모에게 1대 대표가 전수받은 궁중식 육개장 요리법을 선보이는 대전 동구의 '명랑식당', 4대째 이어오는 가문의 비법 춘장을 자랑하는 전북 남원의 '경방루', 1920년부터 100년을 이어온 조리법으로 만든 스시와 우동육수가 전국 미식가의 입맛을 사로잡는 경북 김천시의 '대성암본가초밥집' 등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현재까지 전국 288개가 백년가게로 지정됐으며, 업종별로는 음식점업이 205개로 가장 많다. 지역별로는 서울에 29개가 있으며 뒤이어 경기 28개, 전북 27개, 충북 26개 등이다.

백년가게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도·시, 시·군·구 별로 인근 백년가게를 검색할 수 있다.

한편 중기부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오는 22일까지 백년가게 방문 이벤트 '백년가게 방문하고 호캉스 가게!'도 진행한다. 백년가게를 방문한 고객이 소셜네트워크(SNS)에 백년가게 방문 인증 사진과 구매 영수증을 업로드 하고, '#백년가게랑호캉스가게', '#백년가게' 등 해시태그를 걸면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 다이어리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백년가게 공식 홈페이지, 식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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