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 시범운영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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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김환일 기자
입력 2019-12-02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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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년까지 전라선에 시범운영 후 상용화를 위한 시험 및 시운전 예정

한국철도시설공단 사옥 전경[사진=철도공단 제공]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이 전라선 익산∼여수엑스포 구간에서 첫 선을 보인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일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이하 KTCS-2) 상용화를 위해 전라선 익산∼여수엑스포 구간(180km)에서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KTCS-2는 4세대 무선통신 기술을 적용해 열차를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6월 세계 최초로 국내기술로 개발됐다.

이에 공단은 KTCS-2의 현장 설치를 위한 검토절차를 마무리하고 총 4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2021년까지 전라선에서 시범운영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운영 결과로 공단은 2022년까지 한국형 신호시스템 중장기 적용계획을 마련하고, 2032년까지 약 2.2조원을 투입키로 했다.

김상균 이사장은 “100% 국산기술로 진행되는 KTCS-2 시범운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해외사업 진출 등에서 국내 철도기술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 및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를 통해 철도산업 전반에 걸쳐 공정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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