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퇴직연금 수수료율 낮춰...“업계 최저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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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입력 2019-11-2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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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퇴직연금의 운용 및 자산관리 수수료율을 업계 최저수준으로 인하한다고 29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확정급여형(DB), 개인형 퇴직연금 (IRP) 적립금 기준 전 구간의 수수료율을 낮췄다. 확정기여형(DC) 수수료는 이전과 같다.
 
가장 큰 혜택을 보는 기업은 적립금이 100억원 이하(DB, 확정급여형)의 중소기업이다. 적립금 기준 100억원 이하의 수수료율을 연 0.40%에서 연 0.36%로 0.04%P 낮춰 수수료에 대한 기업의 부담이 대폭 줄어들게 됐다.
 
또 고용노동부가 인증하는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수료 50% 할인 혜택 구간을 신설했다.
 
아울러 장기가입 시(2년 이상) 적용되는 수수료 할인 혜택의 비율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올렸다. 가입 기간이 2~4년에 되면 할인율 10%가 적용되고, 5~10년엔 15%, 11년 이후엔 20%가 적용된다.
 
NH투자증권 퇴직연금은 이미 9월부터 연금본부 내에 별도의 ‘연금고객 관리센터’를 운영하며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고객을 대상으로 밀착 관리하고 있다. 상품의 수익률이 저조한 고객, 상품만기가 다가오는 고객 등 관리가 필요한 고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영업점과 함께 맞춤형 서비스를 하여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회사는 내년부터 연금본부 인력을 충원해 강화된 연금컨설팅 기능으로 퇴직연금을 비롯한 개인연금 고객의 관리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이수석 NH투자증권 연금영업본부장은 “다양한 연금형 상품 제공과 철저한 관리 서비스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연금사업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사진=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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