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종합화학, ‘화학플랜트 안전사고’ 예방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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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9-11-2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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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종합화학과 울산시, ETRI는 27일 롯데호텔울산에서 한화종합화학 임종훈 대표이사(사진 중간), 울산광역시 송병기 경제부시장(사진 좌측), ETRI 김명준 원장(사진 우측) 등 각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화학플랜트 안전 기술과 ICT 분야의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 제휴(MOU)’를 체결했다.[사진=한화종합화학 제공 ]

한화종합화학이 ‘화학플랜트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선다.

한화종합화학은 울산광역시,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와 지난 27일 롯데호텔울산 크리스탈볼룸에서 ‘화학플랜트 안전 기술 및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임종훈 한화종합화학 대표이사와 송병기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 김명준 ETRI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 3개 단체는 향후 3년간 울산지역 화학 플랜트의 안전을 위해 ICT, 지능형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을 이용한 다양한 스마트 안전 시스템 공동 개발에 나선다. △실시간 작업자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실시간 설비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실시간 출입자 관리 시스템 등의 개발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화종합화학은 작년부터 울산과 대산에 위치한 PTA(고순도테레프 탈산) 공장 전 지역에 P-LTE 통신망(단지 내 전용 무선통신망)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작업자의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노력을 지속해왔다.

이 과정에서 중대형 인명사고 가능성이 높은 밀폐 공간에서의 사고 방지를 위해 ETRI와 함께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기도 했다. ETRI의 ICT 기반 기술 노하우를 전수 받은 울산 중소기업과 상호 협력을 추진해 지역기업 성장에도 기여해 왔다.

임종훈 대표는 “울산시, ERTI와 체결한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을 활용해 화학플랜트의 안전 시스템을 확보할 것”이라며 “나아가 동종사 및 유사업종의 기업에게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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