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건강에 효과 있는 유산균은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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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9-11-1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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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산균 대가 그레고르 리드 박사 “ UREX 프로바이오틱스, 여성 요로질환과 질염 예방”

  • 유한건강생활 뉴오리진 질 건강 유산균 '이너플로라'

그레고르 리드 박사가 19일 오전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여성 질 건강 프로바이오틱스 세미나'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유한생활건강 제공]

장 건강뿐 아니라 여성의 질 건강을 함께 보호해주는 유산균이 나왔다.

유한양행으로부터 분리된 유한건강생활 프리미엄 브랜드 뉴오리진은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국내 최초 여성 질 건강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세미나를 개최하고, 질 건강 유산균 ‘이너플로라’를 선보였다.

이번 세미나에는 프로바이오틱스 연구 분야 권위자인 그레고르 리드 캐나다 웨스턴 대학교 미생물학·면역학‧외과 박사가 참석해 ‘세계 최고의 질 건강 프로바이오틱스(락토바실러스 GR-1 & RC-14) 개발을 위한 30년간의 연구’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리드 박사는 특허 균주인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GR-1’과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RC-14’의 상호보완적인 배합으로 탄생한 UREX 프로바이오틱스를 개발했다.

리드 박사가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UREX 프로바이오틱스를 2개월간 매일 경구 투약한 29명의 여성은 위약(가짜약)을 섭취한 30명보다 질 건강이 개선됐다. UREX 프로바이오틱스 섭취군 8명 중 7명의 질 내 균총이 변화해 세균성 질염이 개선됐다.

실험자와 피험자 모두 실제 변화가 사실상 이뤄지고 있는지 모르게 진행되는 실험인 무작위 이중맹검 임상시험에서는 544명의 여성 중 395명은 UREX 프로바이오틱스를, 149명은 위약을 매일 6주간 섭취한 결과, UREX 프로바이오틱스 섭취군 중 243명(61.5%)의 질내균총이 정상으로 확인됐다. 위약군에서는 40명(26.9%)에 그쳤다.

특히, UREX 프로바이오틱스는 SCI(과학기술) 논문을 포함해 160건의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질 건강 기능성 효과가 입증됐다.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인체 적용 시험에서도 질염 현상 개선‧재발률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리드 박사는 “질 건강은 자궁 경부와 자궁, 방광, 회음부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여성의 건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질 건강 유지의 핵심은 좋은 유익균을 증가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꾸준히 섭취하면, 면역력 증진을 통한 여성 비뇨기 및 질염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도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은정 유한건강생활 R&D 1팀 팀장은 ‘프로바이오틱스, 장 건강 그 이상의 기능’이라는 주제에 대해 발표하며 이너플로라를 소개했다. 그는 "국내 최초 식약처로부터 개별 인정성을 받은 UREX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은 이너플로라 뿐”이라며 “독자적인 메커니즘을 적용해 여성의 소화기관부터 항문, 회음부, 질내까지 유산균이 살아서 이동해 질과 장 건강을 동시에 케어한다”고 설명했다.

또 “이너플로라는 유한건강생활이 주목하고 있는 여성 건강‧뷰티 분야의 주력 제품 중 하나로, 최근 다양한 채널에서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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