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책연구원, 이민정보원 설립 공론화를 위한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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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최종복 기자
입력 2019-11-1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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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민정책연구원제공]

경기고양시 이민정책연구원은 14일 오후 2시부터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과 공동으로 ‘이민정보원(가칭)’ 설립의 필요성과 그 역할을 논의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개최된 포럼에는 이민정책 전문가와 담당 공무원, 데이터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하여 이민분야 데이터 수집과 체계적 관리의 중요성 및 이를 위한 이민정보원의 설립 타당성을 논의했다.

임도빈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장과 정기선 이민정책연구원장의 환영사에 이어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2개의 주제발표와 이에 대한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서울대학교 김준형 박사는 “이민정보원 설립필요성 및 조직과 기능에 대한 제언” 제하의 주제발표에서,  향후 이민정보원이 설립되면 방대한 외국인·이민자 데이터를 수집하고 전산화하여 증거기반 정책수립을 구현하고,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관리를 통해 적시성 있는 대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유민이 이민정책연구원 박사는 “증거 기반 이민정책 수립을 위한 데이터 환경 진단과 과제” 제하의 주제발표에서, - 외국인 및 출입국 관련 빅데이터를 통해 AI기반의 국내 이민자 도입 적정규모를 예측하는 방안을 단계별로 제시함으로써, 향후 이민정보원 설립 시 수행할 수 있는 증거기반 정책결정의 실례를 보여주면서, - 동시에 현재 출입국 및 이민관련 업무에서 질 좋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하기 위하여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함께 제시함으로써 증거기반 정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정보’관리의 중요성을 강조 했다. 

김영근 부원장(이민정책연구원), 기정훈 교수(명지대학교), 홍길표 교수(백석대학교), 정충식 교수(경성대학교)가 토론자로 참석하여 발표내용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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