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한 끼를 교육으로, 선택을 성장으로 미래를 여는 유치원급식’주제로 유치원급식이 유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의 시간임을 현장과 함께 확인했다.
또한, 자율선택급식이 단순한 급식방식의 변화가 아닌 유아가 주도적으로 성장하는 미래 유아급식의 정책적 기반임을 모두가 함께 공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앞서 자율선택급식 정책 방향을 발표하면서 자율선택급식 운영 내실화를 기반으로 문화 조성, 추진 기반과 역량 강화, 학생주도 영양·식생활교육 강화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제시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공립 단설유치원에도 자율선택급식을 시범 적용해 유아기부터 식사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영양·식생활 교육으로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방향도 함께 내놨다.
이어 "유아들이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환절기에 식중독 우려가 없도록 식자재를 꼼꼼히 점검해 유아들에게 최상의 급식을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1일차 연수에서는 △음악과 급식을 연계한 인문학 강연 △유치원 급식공간 디자인 제안 △현장 우수사례 나눔 순으로 진행했다. 2일차는 △교육감 특강으로 경기 유아급식 정책 방향과 미래 비전 △유아 주도 자율선택급식의 정책 비전 △소규모 사립유치원급식 지원 △누리과정 연계 영양·식생활교육 실천 사례 등을 공유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2024년 자율선택급식 열린 정책 토론회’에서도 자율선택급식 2년 성과를 공유하고, 유치원 적용 모델 연구 발표와 운영학교 표준 지침 정책연구 발제를 진행한 바 있다.
또한 도교육청의 2026년 유치원급식 기본방향에는 소규모 사립유치원 급식관리 지원 체계화도 담겼다. 유아 수 50인~99인 사립유치원은 권역별 순회 급식관리 방식으로 지원하고, 9개 교육(지원)청에 순회 영양교사를 배치해 급식관리와 공동 식단표, 영양소식지 개발 등을 지원하도록 했다.
유치원급식 현장에는 위생관리와 식중독 예방관리 자료, 급식운영자료, 식단과 레시피, 유아 식생활 교육과 영양상담 자료 등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6년 유치원 급식비는 경기도 내 공·사립 유치원 재원 유아를 대상으로 지원하며 지원일수는 사립유치원 207일, 공립유치원 190일로 운영된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구리남양주 구 원장은 "유아의 인성과 성장을 위한 급식은 교육으로 완성된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다"며 "현장에서 유아기부터 선택을 존중하고 기다리는 교육적 실천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박 영양교사는 "급식 시간이 먹는 시간인 동시에 배우고 성장하는 시간임을 공감했고 자율선택급식의 취지를 현장에서 제대로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앞서 지난해 9월에도 공립·사립 유치원 급식 관리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유치원 급식 관리자 연수’를 열고 유치원 급식 위생관리, 최신 식중독 예방, 개정 누리과정 연계 유아 영양·식생활 교육 사례, 영양교사 현장 운영 사례 등을 공유했다.
유치원급식을 교육과정으로 바라보는 정책 방향과 함께 위생·안전 관리와 영양교육을 동시에 강화해 온 흐름이 이번 연수에서도 이어진 셈이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유아의 오늘과 미래를 함께 책임지는 유치원급식을 현장과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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