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가 합작사를 설립하면 사용자 1억3000만명의 대형 인터넷 회사가 탄생하게 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야후 서비스를 운영하는 지주회사인 Z홀딩스와 라인이 경영통합을 위한 최종 조정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Z홀딩스 모회사인 소프트뱅크와 라인 모회사인 네이버가 각각 절반씩 출자해 새로운 회사를 설립한 뒤 야후와 라인을 이 아래 두겠다는 것이다. 소프트뱅크는 Z홀딩스 주식을 40% 이상 보유중이고, 네이버는 라인 주식을 70% 이상 보유중이다.
네이버는 이에 대해서 "라인주식회사는 Z홀딩스와 사업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이와 관련해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