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0 스트라달레 국내 첫 공개…"가장 강력한 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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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원 기자
입력 2019-11-0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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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라리 최초의 양산형 PHEV 모델

세계적인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7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SF90 스트라달레(SF90 Stradale)’ 를 공개했다.

SF90은 페라리 역사상 최초의 양산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PHEV)이다. F1 기반의 기술 적용으로 최대 출력 1000마력, 시속 250km의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SF90은 최대 출력 780마력의 8기통 터보 엔진과 220마력의 전기모터가 결합됐다. 8기통 모델이 페라리 라인업 중 최상위 모델의 자리에 올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차량에 탑재된 전기모터는 총 3개다. 

이번 모델은 페라리 최초의 사륜구동 스포츠카라는 점에서도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사륜구동 시스템으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에 의해 생성된 강력한 동력을 극대화해 0-100km/h 도달까지 단 2.5초, 0-200km/h 도달까지 단 6.7초를 기록한다. 

또한 차체 상부의 공기 흐름을 조절해 고속에서의 드래그를 감소시키고 제동 및 방향 전환, 코너링에서의 다운포스를 높이는 페라리의 독보적인 특허 기술 ‘셧-오프 거니(shut-off Gurney)’가 적용됐다.  

미래지향적이며 혁신적인 디자인을 만든다는 원칙에 따라 진정한 슈퍼카의 완벽한 비율을 지닌 외관을 선보였다. 극강의 퍼포먼스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스탠다드 모델보다 30kg 경량화 및 다운포스 향상으로 성능이 강화된 스포츠 모델 ‘아세토 피오라노(Assetto Fiorano)’ 버전도 함께 선보인다. 이는 페라리 역사상 최초의 동시 출시이다.

디터 넥텔 페라리 극동 및 중동지역 총괄지사장은 “SF90스트라달레는 페라리 로드카 역사상 유례없는 1000마력의 압도적인 성능과 동력 대비 중량, 다운포스 레벨, 효율성 등 모든 측면에서 최고 수준의 제원을 갖췄다"면서 "이상적인 익스트림 카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페라리 SF90 [사진 = 페라리 제공 ]


 

김광철FMK 사장(좌), 조경호 FMK 전무(우) [사진 = 페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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