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협·서부발전, '여성가장 창업자금' 전달식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오수연 기자
입력 2019-11-04 16: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한국서부발전이 4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회의실에서 여성가장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제2차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여성가장 창업자금 지원금을 확대해 저소득층 여성가장의 창업을 활성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왼쪽)과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이 4일 서울 역삼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회의실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공]

여성가장 창업자금 지원사업은 가장이 된 저소득 여성이 창업을 희망하는 경우 연 2.0%의 금리로 최고 1억 원의 점포 임대 보증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부발전은 지난 해 여성기업 구매상담회를 통해 여성기업제품 의무구매비율(5%)을 초과한 6%를 구매했다. 서부발전과 협력중소기업 25개사는 앞서 연구과제, 특허 기술이전 등 공동노력을 통해 발생한 매출액의 일부로 조성한 성과공유기금 5000만원을 ‘여성가장 창업자금’ 후원금으로 전달한 바 있다.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은 “여성기업에 대한 서부발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여성기업에 대한 범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계속돼 여성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마련되기를 바란다”며 “서부발전과 단순한 후원관계가 아닌 동반성장할 수 있는 전략적 사업파트너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아직도 보이지 않는 차별과 편견에도 제자리를 꿋꿋이 지키는 여성기업인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여성기업의 성장견인을 위한 실질적이고 다양한 사업을 전개함은 물론, 발전산업 분야의 진입 장벽을 낮춰 여성기업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저변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