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레일바이크 타고 형형색색 물든 가을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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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9-1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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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레일바이크[사진=코레일관광개발 제공]

몇 해전 폐철로 구간이 많아지면서 레일바이크가 각 지역의 관광 상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강원 정선 레일바이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구간을 달리는 덕에 가장 인기가 많다.

정선 레일바이크는 강원도 정선의 구절리역에서 아우라지역까지 7.2km를 시속 15~20km의 속도로 운행할 수 있도록 제작 된 철길 자전거다. 

출발지인 구절리역에는 여치 한 쌍을 형상화한 '여치의 꿈(폐객차 개조)' 카페가 있다. 산 깊고 물 맑은 주변 경치와 어울리는 곤충 여치는 관광객에게 있어 추억을 선물하는 베스트 포토존이다.

정선 레일바이크의 도착역인 아우라지역에는 천연기념물 제259호 어름치를 형상화한 '어름치 유혹(폐객차 개조)' 카페가 있다. 어름치는 잉어과에 속하는 민물고기로, 천연기념물 258호로 지정됐다. 

구절리역을 출발하면 아우라지역까지 편도로 이동한다. 보통 30분가량 걸린다.  2인승과 4인승으로 운영된 정선 레일바이크를 타고 아우라지역에서 도착하면 풍경열차를 타고 다시 구절리역으로 돌아올 수 있다.

구절리 벅스랜드는 하늘 자전거를 타고 곤충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VR)시스템과 다양한 곤충들의 생육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유리온실 등 편의시설 등이 조성돼 있다.

레일바이크와 매월 2일과 7일 열리는 정선 5일장을 한 번에 즐기고 싶다면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 청량리역에서 8시 35분경 출발하는 정선 아리랑(A-train)열차에 오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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