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국토부, 4일부터 한남3구역 시공사 입찰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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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19-11-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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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4일부터 약 2주간 합동점검을 통해 공정경쟁 유도

  • 공무원 및 외부전문가로 합동점검반 구성

  • 불법행위 적발 시 수사기관 고발 및 행정처분 등 엄중 조치

[사진=아주경제DB]



서울시는 국토교통부, 한국감정원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오는 4일부터 15일까지 약 2주간 시공자 선정을 앞두고 최근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한남3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사 입찰·선정과정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한남3구역에 대한 합동점검반은 국토교통부, 서울시, 구청의 정비사업 담당 공무원과 한국감정원, 변호사, 회계사, 건설 분야별 기술전문가 등 총 14명이 투입된다고 3일 밝혔다. 

점검반은 11월 4일부터 1주간 서류점검 실시하고, 11월 11일부터 1주간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정비사업 관리, 회계처리, 정보공개 등 일반적인 사항에 대한 점검을 비롯해 최근 과열되고 있는 시공사들의 수주 경쟁과 관련해 시공사 선정입찰이 관계법 등 현행규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공정하게 이뤄지는지를 추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점검결과에 따라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수사기관 고발 및 행정처분 등 엄중한 법적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이번 특별점검으로 시공사 수주경쟁 과열 및 위법 논란이 발생하고 있는 정비구역에 대해 선제적 실태점검을 통해 위법 발생을 차단하고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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