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프리즈 서울에 30개국 125개 갤러리 참여

  • 참가 갤러리 70% 이상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반

  • 세계 최정상급 갤러리 대거 참여

  • 큐레이터 섹션 통해 다층적 시각 제공

Frieze Seoul 2025 Photo by WeCap Studio Courtesy of Frieze
Frieze Seoul 2025. [사진=WeCap Studio, 프리즈] 


올해 '프리즈 서울'에 세계 30개국 125개 이상의 갤러리가 참여한다.

프리즈 서울은 오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고 주최측이 9일 밝혔다.

올해 역시 한국화랑협회가 운영하는 키아프 서울과 공동 개최되며, 전체 참가 갤러리의 70% 이상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기반을 둔다. 또한 50개 이상의 갤러리가 현재 서울에서 상설 공간을 운영하고 있어 아시아 미술 시장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확인할 수 있다.

우선 세계 최정상급 갤러리들이 집결한다. 메인 섹션인 ‘갤러리즈’에는 전 세계 85개 이상의 주요 갤러리가 참여한다. 커먼웰스 앤드 카운슬, 에스더 쉬퍼, 갤러리 르롱, 글래드스톤, 하우저 앤 워스, 리만 머핀, 리슨 갤러리, 마이어 리거 울프, 페이스 갤러리, 스푸르스 마거스, 타데우스 로팍, 티나 킴 갤러리, 화이트 큐브, 데이비드 즈워너 등이 참여한다. 또한, 악셀 베르보르트 갤러리, 데이비드 코단스키, 멘데스 우드 디엠이 다시 프리즈 서울을 찾는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기반 갤러리로는 아시아 아트 센터, 드로잉룸, 갤러리 베이컨시 등이 참여하여 아시아 동시대 미술 현장을 폭넓게 아우른다.

한국을 대표하는 주요 갤러리들도 대거 출동한다. 아라리오 갤러리, 갤러리 바톤, 갤러리 현대, 가나아트, 학고재, 제이슨 함, 조현화랑, 국제갤러리, 리안 갤러리, P21, PKM 갤러리 등이 한국 동시대 미술을 이끄는 폭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노말리, 마호 쿠보타, 난주카 일본 갤러리의 참여도 이어진다.

이외에도 유럽,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갤러리들이 올해 처음으로 프리즈 서울에 합류한다.

올해 프리즈 서울은 3명의 독립 큐레이터가 이끄는 큐레이션 섹션을 통해 동시대 미술에 대한 다층적 시각을 제시한다. 독립 큐레이터 조혜영이 이끄는 신규 섹션 머티리얼 프랙티스는 순수미술과 물성을 탐구하는 조형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동시대 미술과 물질적 표현이 만나는 지점을 집중 조명한다.

20세기 작가들의 개인전에 초점을 맞춘 프리즈의 섹션 ‘스포트라이트’가 올해 처음 프리즈 서울에 도입된다. 라인문화재단 디렉터 고원석이 큐레이션을 맡았으며, 기존 서구 중심 미술사에서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던 작가들과 오늘날 새롭게 재조명해야 할 작업들을 소개한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포커스’는 큐레이터 이설희의 자문 아래 운영되며, 2014년 이후 설립된 젊은 갤러리 16곳이 단일 작가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인다. 올해는 처음으로 아시아를 넘어 유럽 및 미주 지역 갤러리까지 참여 범위를 확장한다. 

9월 프리즈 위크 기간 동안 다채로운 전시와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리움미술관의 '구정아 개인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서도호 개인전', 뮤지엄 산 이배의 'En attendant: 기다리며, 아트선재센터 '함양아: 정의되지 않은 파노라마', '김무영 개인전', 아모레퍼시픽미술관 'Sol LeWitt: Open Structure', 호암미술관 '아트스펙트럼 2026' 등이 있다. 

프리즈 하우스 서울에서는 일본 갤러리 유메코보가 대형 대나무 설치 작업으로 잘 알려진 다나베 치쿤사이 4세의 개인전을 선보인다. 프리즈 위크 기간 동안 진행되는 네이버후드 나잇은 올해도 을지로,한남, 청담, 삼청 등 서울의 주요 지역에서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4일간 이어진다. 

패트릭 리 프리즈 서울 디렉터는 “서울과 한국의 문화적 지형을 풍요롭게 만들어온 아티스트와 갤러리, 그리고 한국 고유의 문화유산과 더욱 깊이 교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리즈는 불가리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2026 프리즈 서울 아티스트 어워드 수상자로 아티스트 콜렉티브 야광을 선정했다. 김태리와 전인으로 구성된 시각예술 듀오 야광은 신체와 공간을 매개로 젠더, 신체, 노동을 둘러싼 사회적 구조를 탐구해 왔다.  조각·영상·설치·퍼포먼스를 넘나드는 작업을 선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