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5주기 추모 이어져 '공연부터 게임 이벤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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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원 기자
입력 2019-10-2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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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진공동취재단

가수 고(故) 신해철의 5주기 추모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추모 행사는 게임 내 이벤트부터 공연까지 다양하다.

28일 게임 개발 업체 펄어비스 측은 故 신해철의 사망 5주기를 맞아 음악 감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해철 유족이 설립한 '넥스트 유나이티드'와 공동으로 제작한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 '고스트 터치 파트2' 내 음원을 모바일 게임 '검은사막' 배경으로 이용한다는 것.

설명에 따르면 게임 이용자는 오는 12월 25일 점검 전까지 게임 내 세렌디아 영지 '왕의 숲'에 위치한 마왕의 상에서 故 신해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1주 차에는 '민물 장어의 꿈', 2주 차에는 '민물 장어의 꿈'과 '일상으로의 초대'가 각각 재생된다.

故 신해철 5주기였던 지난 27일에는 추모식과 동료 가수들의 추모 공연이 열렸다.

이날 경기도 안성시 유토피아추모관에서는 유가족과 200여 명의 팬이 참석한 가운데 故 신해철 5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추모식에서는 기제사, 헌화식, 영상 상영 등이 진행됐다.

같은 날 저녁에는 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故 신해철 5주기 추모 콘서트 '시월'이 열렸다. 신해철이 이끈 밴드 넥스트 멤버들과 박완규, 고유진, 안흥찬 등 동료 가수들이 고인을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故 신해철은 지난 1988년 MBC '대학가요제'를 통해 가요계에 데뷔했다. 밴드 넥스트를 이끌며 대중에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다 2014년 장협착 수술을 받은 지 20일 만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가요계를 슬픔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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