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로"…완주군,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 '청년이 꿈꾸는 유토피아(Youth-topia) 완주' 비전…생애주기 맞춘 구조 구축

완주군청 전경사진완주군
완주군청 전경.[사진=완주군]
전북 완주군이 청년이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지역 조성을 위해 ‘2026~2030 완주군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향후 5년간 체계적인 청년정책 추진에 나선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번 기본계획은 ‘청년이 꿈꾸는 유토피아(Youth-topia) 완주’를 비전으로, 지속가능한 자족도시를 견인할 ‘청년 정착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특히 기존의 개별 사업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청년의 생애주기에 맞춘 ‘유입~성장~정착~참여’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군은 기본계획에 따라 △유입(로그인) △성장(워크&업) △정착(스테이) △참여(링크)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청년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 온보딩 캠프, 청년 체류형 레지던스 운영, 청년기업 인증제 도입, 공공기관 행정인턴십 프로그램, 청년 주거 사다리 안심팩 지원, 청년정책 영향평가제 도입 및 모니터링단 운영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청년의 지역 유입부터 취·창업, 주거 안정, 정책 참여까지 전 과정에 걸친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1월 개소한 완주청년종합지원센터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완주청년종합지원센터는 청년정책의 거점이자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청년 대상 발굴과 상담, 프로그램 운영, 네트워크 구축, 정책 홍보 등을 통해 청년과 행정을 연결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 

또한 분산된 청년 지원사업을 연계·조정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청년들의 정책 접근성과 체감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정책이장단, 청년공동체를 활성화해 청년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청년정책 영향평가와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해 청년이 직접 정책 수립과 평가 과정에 참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유희태 군수는 “이번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청년이 지역에서 꿈을 펼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이라며 “완주청년종합지원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청년이 머무르고 성장하는 청년친화도시 완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말 완주군 청년인구(18~45세)는 2만9078명으로, 전체 인구10만33명 중 29.0%를 차지하고 있다.
 
고운삼봉도서관, 이달 22일부터 시범 운영
고운삼봉도서관 로비사진완주군
고운삼봉도서관 로비.[사진=완주군]
​​​​​​​완주군은 오는 22일부터 삼봉중앙공원 내에 조성한 ‘고운삼봉도서관’의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범 운영은 정식 개관에 앞서 지역 주민들이 도서관 공간과 주요 서비스를 미리 체험하도록 돕고, 시설물과 운영 시스템 전반을 최종 점검하고자 마련했다. 

연면적 2969㎡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한 고운삼봉도서관은 총 1만5000여 권의 개관 장서를 보유해 지역의 새로운 문화 거점이다.

지상 1층에는 삼봉민원센터와 공부방, 주민들이 소통하는 커뮤니티 공간이 들어섰다. 2층은 영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자료실과 공동육아나눔터로 꾸몄으며, 3층에는 종합자료실을 비롯해 청소년자료실, 다목적강당, 동아리실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합 문화 시설을 탄탄하게 갖췄다.

특히 1층 커뮤니티 공간은 책과 사람, 마을이 한데 어우러지는 ‘도시의 거실’을 콘셉트로 디자인했다. 

이에 더해 인공지능(AI) 안내로봇과 디지털 큐레이션, 미디어아트 갤러리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에 기반한 스마트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이용객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며 주말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이 기간에는 도서관 내부 자료 열람과 회원가입, 시설 공간 이용만 가능하며 도서 대출과 반납 등 일부 서비스는 제한한다. 

군은 시범 운영을 통해 도출한 보완 사항을 정비한 뒤 오는 7월 6일 월요일에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정식 개관 이후에는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를 정상 가동하고 공부방 야간 개방 등 서비스 범위를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

한편, 완주군 내에는 고운삼봉도서관 외에 중앙도서관, 고산도서관, 삼례도서관, 둔산 영어도서관, 이서 콩쥐팥쥐도서관 등이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 작은 도서관으로 이서 배꽃들, 상관 기찻길, 구이 모악, 소양 철쭉, 화산 화산골, 경천애인, 용진 용꿈, 운주 구름골, 삼례 가온새마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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