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의 밤' 제작진 "종영 결정…당당하고 아름다웠던 故 설리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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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10-2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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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2 '악플의 밤'이 지난 1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된다. 제작진은 프로그램 종영을 알리며 고 설리에 대한 애도를 전했다.

[사진=JTBC2 제공]


21일 JTBC2 '악플의 밤' 제작진은 "지난 11일 방송된 16회를 마지막으로 종영된다. '악플의 밤'은 대표 MC의 안타까운 비보를 접한 이후 제작방향에 대한 고민 끝에
고인의 부재 하에 프로그램을 지속할 수는 없다고 판단하여 프로그램 제작 중단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당하고 아름다웠던 故설리 님과 함께 한 시간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설리를 추모했다.

또한 "악플에 경종을 울린다는 기획의도에 공감해 주시고,
'악플의 밤'을 아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마지막 인사를 더했다.

다음은 '악플의 밤' 제작진 입장 전문이다

JTBC2 '악플의 밤'은 지난 11일(금) 방송된 16회를 마지막으로 종영됩니다.

'악플의 밤'은 대표 MC의 안타까운 비보를 접한 이후 제작방향에 대한 고민 끝에
고인의 부재 하에 프로그램을 지속할 수는 없다고 판단하여
프로그램 제작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당당하고 아름다웠던 故설리 님과 함께 한 시간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악플에 경종을 울린다는 기획의도에 공감해 주시고,
'악플의 밤'을 아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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